백도(白島)는 대한민국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. 대략 39개의 작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, 상백도와 하백도로 구분합니다. 이 섬들은 크고 작은 바위들이 모여 독특한 지형을 이루고 있습니다.

백도

현재 국가명승지 제7호로 지정되어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일반인들의 상륙은 금지돼 있습니다. 섬 전체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거문도/백도 지구에 속해 있습니다. 

 

백도의 특징

 

경관: 백도는 기암괴석과 맑은 바다, 다양한 해양 생물들로 이루어진 해양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. 특히, 해안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바위들은 자연이 빚어낸 예술작품과 같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

 

생태: 백도는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,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접근이 제한된 지역도 있습니다. 다이버들에게는 멋진 수중 생태계를 탐험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.

 

문화와 역사: 백도는 전통적으로 어업이 중심이 되는 지역이었으며,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 섬 주변에는 낚시터로 유명한 장소들도 많아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입니다.

 

관광: 백도는 접근이 쉽지 않아 한정된 관광객만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. 섬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, 사전 예약과 특별 허가 없이는 방문이 어렵습니다. 그러나 이는 백도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며,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청정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
백도 지도 (출처: 국토지리정보원)

거문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고 섬 주위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. 섬에 내릴 수는 없고 경과시간은 약 40분입니다. 천연 희긔 조류와 식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, 천연기념물 15호인 흑비둘기와 팔색조, 가마우지, 휘파람새 등 30여 종의 희귀 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. 풍란, 석곡, 눈향나무, 후박나무, 동백 등 아열대 식물이 353종에 이르며, 큰 붉은 산호, 꼬산호, 해면 등 70여 종의 해양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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